영광군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인도네시아 소형 전동 특수목적차 실증 및 사업화 협력 본격화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이 주도하는 ‘전남 신재생 BSS 기반 소형 CAV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실증을 위한 국제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특구사업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발리 기안야르·클룽쿵 지역을 찾아 국제공동 실증 R&D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주요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실증 거점 및 운영 환경 점검도 병행했다.

본 특구사업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4년 6개월간 진행된다. 수요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맞춤 적용 가능한 소형 전동 특수목적차량의 해외 실증, 인증,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방문단은 현지에서 국제공동 실증 R&D 킥오프 행사 및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의 친환경 e-모빌리티 시장 동향과 정부 정책,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관련 인증 체계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또한, 현지 맞춤형 차량 성능 및 규격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협약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주요 기관 4곳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인니국영전력공사와는 교환형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설치·운영 및 전력 인프라 협력을 약속했다. 인니전기이륜차산업협회와는 소형 전동 특수목적차 및 교환형 배터리 충전스테이션의 인증·표준화, 그리고 사업화 협력을 진행한다. INAKO와는 실증차량 운영·유지관리 및 국제공동 실증 R&D 수행에 대해 협력하며, 인도네시아교육대학교와는 현지 맞춤형 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량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환·충전 인프라 구축, 인증·표준화, 차량 운영·유지관리, 전문 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소형 전동 특수목적차의 현지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분야별 협력체계가 성공적으로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영광군 규제자유특구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