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멍하러 구리로 On’…2026 구리 코스모스 축제, 42만명 방문 속 성료 (구리시 제공)



[PEDIEN] ‘꽃멍하러 구리로 On’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6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총 42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7만 9620㎡에 달하는 광활한 코스모스 꽃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12만 명, 둘째 날 15만 명, 마지막 날 15만 명 등 연인원 42만 명이 방문하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

축제 첫날에는 제20회 평생학습축제 개막식과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시민들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저녁에는 타악이그니스, 청춘소년단, 마이티마우스, 마이진 등 다수 출연진이 함께한 전야제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0일에는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구리시립합창단의 공연, 코스모스 가요제 등이 이어졌으며, 아이몬드, 이진관, 양파, 김다현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담벼락콘서트, 국악한마당, 청춘가요콘서트가 진행되었고, 최유나, 홍이삭, 박혜신 등의 폐막 공연과 화려한 불꽃 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존을 새롭게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은 코스모스 꽃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구리시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맹연선과 가수 전미경, 이진관, 김다현 등이 축하 공연에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을 알리고 관람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제20회 평생학습축제, 맛자랑 경연대회 등 시민 참여형 행사가 열려 배움, 문화예술,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영수증 행사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은 축제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구리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키즈존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관계 기관, 자원봉사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행사장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42만 명의 시민과 방문객, 그리고 축제 준비와 운영에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