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체험으로 배우는 흡연 예방…학교·어린이집 36곳 교육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오는 10월 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36곳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흡연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4월 22일 시작되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활동과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참여하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미취학 아동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은 흡연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지시키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험 교육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인체 모형을 조립하며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폐활량 측정 및 흡연 폐 모형 실험 등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생생하게 학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흡연으로 인한 신체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담배의 위험성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마술과 인형극을 관람하며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금연 서약을 다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학년 학생들과 중학생들은 넌센스 퀴즈와 단계별 OX 퀴즈를 풀면서 금연과 절주의 필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을 익힌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기는 건강한 생활 습관의 기초를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눈높이에 맞는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맞춤형 흡연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미래 세대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