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국가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2기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기 전북특별자치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위촉식은 전북 방위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협의회는 민선9기 도정 방향에 맞춰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방위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제2기 협의회는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며, 군인, 방산기업 경영진, 교수, 연구원, 언론인 등 국방·방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8년 10월 7일까지 2년간 전북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중대형 국가과제 발굴, 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동부권의 산업 기반과 지역 특성을 방위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방탄실증 및 과학화훈련장 구축, 유무인복합체계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등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사업들이 국가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향후 사업 기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시·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여 중대형 국가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새만금 실증 기반 조성, 동부권 산업 연계를 도모하며 전북의 방위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전 제1기 협의회는 2024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방위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언을 수행했으며,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선정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이 가진 수변·산악 지형 등 차별화된 여건을 활용하여 첨단산업과 연계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 방산혁신클러스터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전북의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부권 기업의 방산 진출과 관련 사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의회에서 나오는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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