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공모 3곳 선정… 주민주도 신재생에너지 결실 (순창군 제공)



[PEDIEN] 전라북도 순창군이 주민들이 태양광 발전 수익을 직접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 2차 공모에서 순창군 내 인계면 지산마을과 유등면 금판마을, 유촌마을 등 3곳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은 각각 10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핵심은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발전사업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마을 공동체 운영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참여하여 얻은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이는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들에게 환원하여 농촌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들 마을의 선정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에 대한 뜻을 함께 모아 공모를 준비해 왔으며, 순창군은 앞으로 발전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이번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순창형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도 함께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민선 9기 공약으로 내세운 햇빛소득마을 100개소 조성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구상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선정은 마을 이장님들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선정된 마을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어 "순창형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역시 병행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100개소 조성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전 군민에게 햇빛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가능한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3차 공모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10월 23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