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산림청 ‘2027년 산림유역관리사업’ 공모 선정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7년 산림유역관리사업' 대상지로 칠원읍 용정리 일원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함안군은 산림재해 예방과 산림 유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기존 개별 시설 중심의 재해 예방 방식을 넘어, 산지와 계류를 하나의 관리 단위로 묶어 계통적이고 종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산림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수원 함양 등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함안군은 칠원용정지구의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예산은 대상 유역의 특성과 현장 여건에 최적화된 사방시설 설치 및 계류 정비 등에 종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함안군은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현장 심사에 대비해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산림 분야 전문가들이 대상지를 여러 차례 점검하며 주요 위험 요인과 정비 필요 구간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러한 노력은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부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석전마을 이장과 지역 주민들은 현장 심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산림 재해 발생 시 우려되는 피해 상황과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산주 역시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행정의 노력을 뒷받침했다.

함안군은 이러한 마을 주민과 산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사업의 실효성과 주민 수용성을 효과적으로 강조하며 대상지 선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은 성공적인 공모 선정의 밑거름이 되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칠원용정지구 산림유역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현장 확인을 통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