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건축직 공무원, 산불 피해 주민 새 보금자리 마련에 힘 보태 (영덕군 제공)



[PEDIEN] 영덕군 소속 건축직 공무원 13명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현장을 찾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건축 행정 업무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참여자들은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현장 관계자의 지도하에 자재 운반, 단열재 설치, 마감 작업 등 주택 건축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에 지어지는 주택은 지난해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중 한국해비타트가 선정한 관내 주거 취약 가구의 새 보금자리로, 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평소 서류로만 접하던 건축 행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건축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경험을 업무에 잘 녹여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바쁜 공무 일정 속에서도 동료를 위해 전문성을 발휘해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나누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눔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