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야심 차게 도입한 '농기계 무료 배송 및 회수 서비스'가 시행 초반부터 농업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운반 수단 부족이나 안전 사고 우려로 농기계 임대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및 여성 농업인을 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0월 3일부터 본격 시행된 이 제도는 신청한 농가에 직원들이 직접 농기계를 배송하고 사용법을 안내한 뒤, 사용 후 회수까지 책임진다.
시행 첫 주 동안 가야권, 삼칠권, 중부권 등 3개 권역에서 총 5건의 배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며 실질적인 농업 현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트럭 등 운반 장비가 없거나 운전에 익숙지 않아 임대 장비 이용을 망설였던 농가들은 이번 서비스로 작업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도로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함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렇게 편하게 혜택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환하게 웃으시던 농업인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고 가을철 영농 작업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 운영은 11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이어진다. 토요일에는 직원들이 비상 근무를 통해 임대 농기계의 예약, 접수, 입출고 점검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한다. 공휴일에 예약된 농기계는 전날 오후에 미리 출고하여 농업인이 다음 날 작업에 차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공휴일에는 신규 임대는 불가능하지만, 농기계 고장 발생 시 현장 출장 수리 및 민원 처리를 위한 '통합 현장 기동수리반'을 운영하여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기계 무료 배송 서비스 신청 및 기타 관련 문의는 함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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