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연한 가을을 맞아 고흥군이 재가 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신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흥군은 지난 7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재가 암환자 치유 프로그램 '도란도란 힐링 산책'을 열고, 환자와 가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숲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암환자들이 숲속 야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에게도 잠시나마 휴식과 위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치유사와 함께한 참가자들은 편백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호흡과 명상을 병행해 신체적 긴장과 정신적 피로를 풀었다. 또한 밧줄을 활용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깊은 유대감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활동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리듬 스텝박스 운동으로 하체 근력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켰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에 몰입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기도 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암환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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