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천시의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2차 공모에서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하며 주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봉양읍 주포1리, 마곡리, 덕산면 도기리, 송학면 입석2리 등 총 4곳이다. 이들 마을은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추진단의 까다로운 서류 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여기서 발생한 전력 판매 수익을 주민 소득 증대와 마을 복지 사업에 재투자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상생 모델이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생산을 넘어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4개 마을에는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에 필요한 금융 융자 혜택이 제공되며,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또한 지원된다. 이를 통해 각 마을은 안정적인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발전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주민 무료급식, 마을버스 운영 지원, 그리고 주민 배당 등 다양한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이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에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3차 공모’를 오는 10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마을의 참여를 독려하며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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