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6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가 지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한방과 천연물의 새로운 만남, 제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통 한방의 지혜와 첨단 천연물 과학기술을 융합하는 데 집중했다. 전시, 체험, 비즈니스, 문화공연을 지역 상권 및 관광과 긴밀하게 연계하며 ‘산업형 상생 축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동안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여 기업을 50개사로 대폭 확대 운영한 ‘한방천연물산업관’과 3면 영상 주제관, 천연물 바이오 과학실험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초 향기 속에서 황기차와 쌍화차를 시음할 수 있었던 ‘치유의 돔’은 오감을 만족시키며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의 특산물인 황기와 당귀, 제천쌀을 결합해 처음 선보인 특화 먹거리 ‘황당김밥’과 ‘제천약령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다. 잔디광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미니놀이터와 함께 한방명랑운동회,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과 야외 휴게용 의자 등 체류형 쉼터를 대폭 확충하여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휴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주무대와 천연물무대에서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공연,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지역 문화예술단체 릴레이 공연이 이어지며 가을 정취를 더했다.
박람회는 시티투어, 러브투어 연계 및 시티패스 운영을 통해 관람객의 발길을 도심 관광지로 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산업박람회로서의 비즈니스 성과 또한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5일 진행된 국내 상품기획자 구매상담회에서는 대형 유통채널 상품기획자 14명과 37개 기업이 만나 29억 3700만원 규모의 입점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10월 6일 열린 해외 수출상담회에서는 10개국 23개사 구매자가 참가해 1482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함께 총 15건, 3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과 박동준밴드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운영 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식 해단식을 끝으로 6일간의 축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수많은 관람객과 행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려주신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확인한 제천 한방·천연물 산업의 무한한 경쟁력과 상생의 가치를 발판 삼아 제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천연물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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