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고흥군이 국립순천대학교와 손잡고 스마트농업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AX대학원을 운영한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인공지능혁신 인재양성사업’에 국립순천대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1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총 5년 2개월간 진행된다. 총 사업비 202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 155억원을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5억 5천만원, 고흥군 5억 5천만원, 순천시 10억 5천만원, 순천대학교 15억 5천만원이 각각 배정되었다. 또한, 참여기업인 대동과 이스트소프트는 총 2억원 규모의 현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스마트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혁신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7년부터 매년 40명씩, 총 20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설원예 AX, 노지·무인농기계 AX, 데이터·클라우드 AX 등 3가지 특화 트랙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교육과정의 약 30%는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와 데이터 기술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게 된다. 대학의 이론 교육과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실제 재배 및 산업 현장을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은 작물 생육 데이터, 환경 제어, AI·자동화 기술 등을 현장에서 직접 학습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학사 학위를 보유한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 보육센터 수료생과 고흥군민에게도 스마트농업 AX대학원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참여기업과 순천대학교의 AI 기반 농업 연구 성과를 고흥군민과 공유하는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국립순천대와 협력하여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가 미래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의 현장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혁신밸리의 현장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농업 산업 발전을 이끄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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