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교실로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 운영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지난 6일 두원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 2학기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문화예술교육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과 과정과 연계된 도자 문화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교실 안에서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올해 1학기 봉래초등학교와 백양초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데 이어, 2학기에는 10월부터 11월까지 녹동초등학교 소록분교, 두원초등학교, 영남초등학교 등 총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각 학교에서는 총 4회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회차별 30명 이내의 학생이 참여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선사시대 토기와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고려청자와 열쇠고리 만들기 △분청사기 귀얄기법 그리기 △조선백자와 청화백자 디퓨저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시대별 도자기의 특징과 쓰임새를 배우고, 각 주제에 맞는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우리 도자 문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시대별 도자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우리 문화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