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청년부부들의 특별하고 진솔한 결혼 이야기를 발굴해 시민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올해 전주에서 혼인신고를 한 청년부부를 대상으로 ‘청년부부 결혼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올해 혼인신고를 한 청년부부 중 우수 사연 10쌍을 선정해 각 50만원의 결혼 축하금을 전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결혼 축하금 지원을 넘어, 전주에서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기까지 청년부부들이 간직한 이야기를 통해 결혼의 의미와 행복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전주에서의 첫 만남’, ‘두 사람이 함께한 데이트와 추억’, ‘결혼을 준비하며 겪었던 이야기’, ‘전주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은 이유’ 등 두 사람이 사랑하고 부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특별하거나 극적인 사연이 아니더라도, 두 사람에게 의미 있었던 장소와 순간,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 평범하지만 특별한 ‘우리만의 이야기’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중 1명 이상이 18세 이상 39세 이하여야 한다. 또한, 부부 중 1명 이상이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사연에 대해 공감성, 진정성, 전주 연계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쌍에게는 오는 11월 중 결혼 축하금이 지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부부는 전주시 누리집 내 공고문에 게시된 신청 링크 또는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연들은 전주 청년들의 결혼 준비 공간인 웨리단길과 연계해 시민들과 공유될 계획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찾는 공간에서 실제 전주 청년부부들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소개해, 결혼을 앞둔 청년들에게는 공감과 설렘을,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웨리단길을 매개로 전주에서 시작된 다양한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며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영숙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전주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청년부부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주에서 만나고 사랑을 결실 맺은 청년부부들의 이야기가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응원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전주의 새로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부부 결혼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오는 12월 하반기 지원 대상자 모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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