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주민들이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에서 만나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제38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동군과 (사)영동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며, 1989년 무주군의 제안으로 시작된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 조현애 김천부시장, 이택수 영동군 부군수를 비롯한 3개 시군 의회 의장 및 의원, 각 문화원장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인원이 삼도봉 정상 대화합기념탑에 모여 삼도 화합을 염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개 시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 활성화와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협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개 시군이 삼도봉 만남을 기반으로 지역 상생의 모델이 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마다 이 자리가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협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등산로 및 진입로 사전 정비를 마쳤으며, 행사 당일에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 차량 및 의료 인력 배치를 지원하고 미천마을 입구 교통 통제에도 힘썼다. 이로써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삼도봉 만남의 날은 역사적·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 번영을 도모하는 3도 시군의 화합 정신을 계승하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