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문화 도시 전주에서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는 축제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은 8일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2026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조지훈 전주시장과 전국 각지의 한지 장인,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K-한지 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시민 참여형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전국한지공예대전 등 각종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오는 12월 발표 예정인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특별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는 10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이번 2026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지금, 한지’라는 슬로건 아래, 전주한지의 뛰어난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 그리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는 △전주한지운동회를 포함한 다채로운 한지마당 △한지로운 밤 △흥미로운 한지 전시 △한지 교류의 장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한지 판매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올해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한지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일상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전시, 체험, 행사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며 “전주가 한지 대표 도시로서 한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제30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기념하여 지난 2019년부터 전주시와 함께 전통한지의 전승과 산업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 온 고영철 신협중앙회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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