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 홍천의 천년고찰 수타사가 새로운 상징적인 진입 공간을 마련하고 위상을 높인다. 수타사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 영귀미면 덕치리 19-3번지 일원에서 ‘수타사 일주문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준공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정관교 홍천군의회 의장, 군·도의원, 관계 공무원, 수타사 주지 스님과 전임 신도회장단, 신도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후 개회 및 내빈 소개, 건립 경과보고, 신도회장 인사말, 홍천군수·홍천군의회 의장·도의원 축사에 이어 수타사 주지 스님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초청 내빈들이 함께 기념식수를 식재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백송 나무를 심으며 수타사의 미래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는다.
이번 일주문 건립 사업은 강원 영서 지역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수타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사찰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진입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 자본 보조 사업으로 추진됐다. 수타사는 지난 2026년 3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일주문 건립 공사를 진행했다.
총 사업비 7억 4천5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에는 도비 2억 9천800만원과 군비 4억 4천700만원이 투입되었다. 완성된 일주문은 2162㎡의 대지 위에 연면적 39.6㎡ 규모로 건립되었다. 다포양식과 맞배지붕을 갖춘 전통 한식 목구조로 견고하고 아름답게 조성되었다.
특히 일주문의 현판은 탄허 스님의 한지 묵서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전통성과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이는 수타사의 깊은 역사와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상징이 된다.
홍천군은 이번 일주문 건립을 통해 수타사의 상징적인 진입 경관을 확립하고, 수타사 홍우당 부도의 조망 환경과 사찰 일원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평가한다. 더불어 방문객에게 천년고찰 수타사의 정체성과 전통 불교문화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수타사 일원을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수타사 일주문은 단순한 출입 시설을 넘어 천년고찰 수타사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일주문 건립을 계기로 수타사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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