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의 한적한 도로변이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로 물들 준비를 마쳤다. 이곳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잡초만 무성했던 공간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꽃길로 변모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도로변 정비 작업에 나섰다.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코스모스 씨앗과 모종을 심는 작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꽃길을 가꿔왔다. 매일같이 잡초를 뽑고 주변을 정리하며 꽃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았다.
코스모스가 만개하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지역 경관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을 가꾸는 주체로서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어르신들은 일자리 참여를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자신의 손으로 주변 풍경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깊은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한 어르신은 "내가 흘린 땀으로 주변 환경이 화사해질 것을 생각하니 힘든 줄 모르고 일했다"며, "주민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덕천면장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관리와 정성이 도로변 풍경을 아름답게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덕천면은 어르신들에게는 활력 넘치는 노후를, 주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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