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 수확기를 맞아 정읍시가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 농기계 점검과 수리,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북면 마정리 평촌마을에서 '가을철 농기계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수리 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촌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농업인이 보유한 농기계의 상태를 점검하고, 간단한 정비와 수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농기계 사용량이 급증하는 수확철을 맞아 주요 부품의 정상 작동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거르개와 기름류 등 소모품의 상태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 방법과 필수 안전 수칙을 안내하여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지난해 진행된 농기계 순회수리 사업에는 2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하여 총 50대의 농기계를 점검·수리했다. 당시 사업은 농업인들의 농작업 불편을 크게 덜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회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농기계 관리 및 정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안전한 사용법까지 함께 교육하여 농업인들이 제때 농작업을 마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관일 민간위원장은 "민과 관이 긴밀히 협력해 마련한 계획인 만큼, 사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만드는 데 협의체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순회교육 계획안을 정읍시의회에 보고한 뒤, 이달 중 최종 확정하여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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