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해외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단순한 축제를 넘어 세계와 진주를 잇는 ‘도시 외교의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지난 7일, 듀이 무어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 일행이 진주를 찾았다. 이들은 남강 유람선 ‘김시민 호’에 탑승해 밤하늘을 수놓은 유등의 황홀한 야경을 감상했다. 또한 축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진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경험했다.
이번 방문은 영남권과 미국을 잇는 외교 공관의 최고 책임자가 진주의 대표적인 축제를 직접 방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진주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시의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미국과의 지방 차원 교류 기반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미국 주요 도시와 오랜 기간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1961년 오리건주 유진시와 친선 결연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도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나아가 2025년 10월에는 조지아주 콜럼버스시와도 친선 결연을 추진하며 문화예술, 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탄탄한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매년 10월 개최되는 남강유등축제를 국제 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국제 교류 도시 방문단과 외교 공관 관계자들의 진주 방문을 연계함으로써, 진주의 뛰어난 문화 자산과 도시의 발전상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 교류와 도시 외교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주부산미국영사관의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의 친선 결연 도시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관련 기관들과 문화, 교육, 산업 등 다방면에 걸친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교류 도시 및 외교 공관 관계자들이 진주를 방문하고 소통하는 매우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축제를 비롯한 진주의 다양한 자산을 국제 교류와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진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이를 실질적인 외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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