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가 농지임대 및 농지연금 관련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디지털 업무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이번 개선은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 절차 간소화, 업무 자동화, 농지연금 실시간 대기 정보 제공 등을 포함하며,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실시된 농지 전수조사 여파로 농지임대와 농지연금 신청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사천지사는 고객들이 농지은행 이용 과정에서 겪는 대기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본인 인증만 거치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천지사는 2024년부터 이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이 각종 구비서류를 직접 발급·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이제 고객들은 지사를 방문하여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제출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휴대전화 인증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지난해 기준 농지은행 계약 고객의 41.6%가 60대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사천지사는 관계기관과 협의 끝에 10월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 인증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지사를 방문한 고객은 별도의 휴대전화 인증 없이 본인 확인 후 태블릿 서명만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휴대전화 인증이 어려운 고객들이 별도로 구비서류를 발급·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된 정보는 임대수탁 업무 자동화에도 적극 활용된다. 신청자의 인적 사항과 신청 정보를 자동 생성하고 사업 대상 적격 여부까지 자동 판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결과, 서류 제출부터 계약서 작성까지의 처리 시간이 기존 9분 30초에서 4분대로 절반 이상 단축되었다. 이는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담당자의 업무 부담까지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농지연금 가입 순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인 ‘농지연금 실시간 대기시스템’을 통해, 신청자는 농지은행 통합포털에서 이름, 생년월일, 신청 지사 등을 입력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자신의 가입 대기 번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천지사는 지사를 방문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와 ‘농지대장·경영체등록 원스톱 등록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증진해왔다. 앞으로도 농지 전수조사에 따른 농지은행 이용 수요와 고객 의견을 면밀히 살피며 관련 업무체계와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는 "농지 전수조사로 농지은행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 불편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업무체계와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농지은행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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