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지난 6일, 지역 환경 및 생태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활동을 한데 모으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센터는 이날 ‘환경·생태 안양공익네트워크 1차 정담회’를 개최하고, 환경·생태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관심을 가진 시민과 공익활동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안양 지역의 환경·생태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이러한 의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활동 내용과 안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환경 문제, 그리고 앞으로 함께하고 싶은 활동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관심 분야는 △도시 생태계와 자연환경 보전 △일회용품 사용 감축 및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 △플로깅 활동과 시민 참여 캠페인 △환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체화됐다. 이와 함께 안양천의 수달과 가로수 등 지역 생태자원에 대한 조사 및 기록, 숲과 생태 해설 프로그램 운영,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는 방안, 담배꽁초 및 하천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캠페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환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채로운 제안들이 쏟아졌다.
참여자들은 특정 환경 의제를 하나로 단정하기보다, 우선은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에서 네트워크를 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평소에는 각자의 활동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사가 일치하는 시민과 단체는 협력하며, 공동 대응이 필요한 환경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함께 행동하는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중 첫 공동 실천 방안으로 플로깅 활동과 시민 참여 캠페인을 결합하는 방안이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단순히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넘어, 담배꽁초와 하천 오염, 자원 순환, 일회용품 감축, 도시 생태계 문제 등 구체적인 환경 의제를 담아 시민들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담회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환경과 생태를 고민해 온 시민과 단체들이 서로의 활동을 발견하고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 문제에 시민의 힘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네트워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이번 환경·생태 분야 정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돌봄·보건·복지, 인권·평화·다양성, 청년·청소년, 시민 참여, 마을·공동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유사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담회를 통해 발굴된 공동 의제나 활동 가운데 추진 의지가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센터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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