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기도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1위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수준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며 건강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가 지난 7월 발간한 ‘수도권역 만성질환 통계 알리미’ 제2권 제16·17호에 따르면, 광명시의 건강생활실천율은 56.4%에 달했다. 이는 경기도 평균 38.9%보다 무려 17.5%포인트 높은 수치다.

건강생활실천율은 금연, 절주, 걷기 세 가지 건강 습관을 모두 실천하는 시민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시민들의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금연은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는 상태를, 절주는 비음주 또는 적정 음주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를, 걷기는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꾸준히 실천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결과는 광명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추진해 온 건강증진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준다. 금연 분야에서는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구역 관리 및 흡연 예방 교육을 병행하여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있다. 2025년 금연클리닉에는 797명이 신규 등록했으며, 6개월 금연 성공률은 22.1%를 기록했다. 또한 7천646개소의 금연구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절주 분야에서도 광명시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알코올 의존 등 음주 문제를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절주 실천을 돕고 있다.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노력도 두드러진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해왔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와 대상별 맞춤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워크온 가입자 수는 2020년 2천247명에서 2025년 1만 1천199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걷기 챌린지 참여자 역시 같은 기간 4천353명에서 2만 9천668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더불어 맨발걷기길을 24개소까지 확대 조성하여 시민들이 생활 반경 가까이에서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걷기 실천율에서도 뚜렷한 성과로 나타났다. 광명시의 2025년 걷기 실천율은 67%로, 이 역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광명시는 최근 4년간 65% 이상의 높은 걷기 실천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보행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은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가장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