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시민사회의 결의가 다시 한번 뜨겁게 타올랐다.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은 7일 여수시청 앞 계단에 모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2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박람회가 폐막하는 순간까지 시민의 뜨거운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앞서 열린 COP33 유치 촉구 시민결의대회에 이어 진행됐다. 김겸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이상훈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이사장이 시민사회를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시민 홍보대사로서 박람회를 적극 알리고, 친절한 태도와 정직한 가격, 깨끗한 거리 조성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사고 없는 안전한 박람회 운영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는 COP33 유치에 동참하겠다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결의했다. 이들은 “섬박람회 성공개최, 시민의 힘으로”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행사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사회 스스로가 기획하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민주권’을 강조하며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시정을 역설해 왔다. 이날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보여준 결의는 이러한 시정 철학을 실천으로 옮긴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시민은 단순히 행정의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중요한 일을 함께 책임지는 주체”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능동적인 역할을 역설했다.
김겸 회장은 “섬박람회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시민”이라며, “결의대회에서 다짐한 각오를 이제는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은 한 달 동안 마지막 방문객까지 정성을 다해 맞이하고,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이 COP33 유치로 반드시 이어지도록 시민사회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는 지난 9월 22일에도 자발적으로 섬박람회 성공개최 결의대회를 열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어 29일에는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열린무대에서 24개 단체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1차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박람회 성공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보여준 바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