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의장“의원·상임위 중심 역동적 의회 만들 것” (충북도의회 제공)



[PEDIEN] 제13대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의원과 상임위원회 중심의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강화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 속에서 도민의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는 의지다.

이상식 의장은 지난 7월 의장 취임 이후 의장실 문턱을 낮추고 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의회 내 여야는 물론 충북도, 도교육청과 더욱 체계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도민에게 힘이 되는 민생의회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제13대 의회 출범 후 가장 큰 성과로 원만한 원 구성을 통한 소통과 협치를 꼽았다. 의장 개인의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모습보다는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의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과 상임위원회의 성과가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통이 쌓여 신뢰와 협치의 기반이 두터워지는 만큼 더 많이, 더 깊이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한 결정에 대해서는 새 의회 출범 초기 연수 준비의 어려움과 충북의 재정 여건을 우선 고려한 결정임을 설명했다. 앞으로도 관행보다는 연수의 취지와 목적에 맞춰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쉬운 점으로는 상임위원회 명칭에 '환경'이 빠진 것에 대한 시민단체의 비판을 언급하며, 관련 상임위에서 환경 정책과 예산 등을 충실히 챙겨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의 당면 현안인 2차 공공기관 이전,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분담률 상향,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지원 등에 대해 충북도와 함께 기민하고 선제적으로 움직여 지역 발전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한, 제13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한층 끌어올려 예산 낭비 요소를 촘촘히 살피고 합리적 대안까지 제시하는 정책 의회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식 의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요행을 바라거나 지름길을 택하기보다 바른길을 걷는 '행불유경'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충북도의회 역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바르고 정직한 방법으로 '바른 의정, 도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