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에서 영농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10월 7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진안군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는 이날 MOU 체결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의 단체 출국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출국한 근로자들은 필리핀과 베트남 국적으로,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고 인삼, 수박, 고추, 상추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이들의 헌신 덕분에 영농적기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되었으며, 농가들은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진안군은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본격화했다. 올해는 MOU 체결국에서 801명,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210명을 포함해 총 1,011명이 진안군 농산물 생산에 참여했다. 이는 260개 농가에 달하며, 청정 진안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며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세 번째 진안군에서 일한 필리핀 국적의 계절근로자 조엘씨는 "진안군에서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고 수입도 올릴 수 있었다. 농가주와 가족처럼 지내며 정을 쌓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뜻하게 보살펴주신 사장님과 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신 전춘성 진안군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꼭 다시 와서 일하고 싶다"고 밝히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정희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총 1,011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낯선 타국에서 성실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시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농산촌미래국 농업정책과와 농촌일손지원센터는 겨울철에도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마지막 근로자가 출국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