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남양면 장담마을 LPG 배관망 구축 완료... 35가구에 안정적 공급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해 온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남양면 장담마을 35가구에 안정적인 LPG 공급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되어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LPG 저장시설과 총연장 1035m에 달하는 배관망을 설치했으며, 각 가정에는 보일러와 옥내 배관 공사까지 마무리했다. 이후 7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까다로운 완성검사를 통과했으며, 8월부터는 각 가정에 본격적으로 가스가 공급되기 시작했다. 군은 이후에도 현장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며 사업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전에는 LPG 용기를 개별적으로 주문하고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배관망 구축으로 인해 LPG 주문 및 운반 과정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언제든 안정적으로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더욱이 주목할 만한 점은 연료비 절감 효과다. 기존 LPG 용기 공급 방식과 비교했을 때, 배관망을 통한 공급 방식은 최대 3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실시된 'LPG배관망사업 만족도 조사 및 에너지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확인된 수치다.

장담마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예전에는 가스가 떨어지면 주문하고 배달 오는 것을 기다려야 했는데, 이제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특히 지난 추석 명절에는 가스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LPG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장담마을의 성공적인 사업 완료에 이어, 점암면 여호마을에서도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호마을 사업 역시 오는 12월 LPG 공급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