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류축제 읍·면 먹거리부스 메뉴 최종 점검 (순창군 제공)



[PEDIEN] 제21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읍·면별 먹거리 부스 메뉴가 최종 점검을 마쳤다. 순창군은 지난 6일 쉴랜드에서 열린 ‘읍·면 먹거리부스 메뉴 시식회’를 통해 축제장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11개 읍·면의 대표 메뉴를 확정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11개 읍·면 관계자, 우석대학교 전북앵커사업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식회에서는 실제 축제 현장에서 판매될 음식들을 직접 맛보며 메뉴별 맛과 구성, 가격, 상품성 등을 꼼꼼히 평가했다.

올해 순창장류축제가 예비글로벌축제로 지정된 만큼, 읍·면 먹거리 부스 역시 단순한 향토음식 판매를 넘어선 변화를 시도했다. 순창의 지역색은 살리면서도 내·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특히 순창을 대표하는 장류를 중심으로 각 읍·면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조리법을 접목한 다양한 메뉴가 구성됐다. 축제에서는 등갈비찜, 우렁쌈밥, 장인 돈가스, 고추장 석쇠불고기, 홍어 장삼합, 더덕·오징어 고추장불고기, 죽순국수, 고추장 오리주물럭, 순창소스 전기구이 통닭, 순창고추장 순살치킨 등 11가지 다채로운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메뉴의 대중성과 글로벌 접근성 또한 한층 강화됐다. 불고기, 돈가스, 치킨, 국수 등 외국인에게 친숙한 음식에 고추장 등 순창 장류를 접목해 한국 음식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순창 고유의 발효·장류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메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컨설팅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9월 우석대학교 전북앵커사업단과 협력하여 11개 읍·면 먹거리 부스를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을 실시했다. 메뉴 구성부터 맛, 가격, 판매 방식에 이르기까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축제 현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해 읍면 먹거리 부스는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각 읍면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축제 콘텐츠로 차별화했다”며, “예비글로벌축제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먹거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맛과 장류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