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항씨조형소나무330주기증 (완주군 제공)



[PEDIEN] 완주군이 소양면 신교리 응암마을 주민 송시항 씨로부터 조형 소나무 330주를 전달받았다. 이번 기증은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공공시설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증된 소나무는 시가 1억 5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오랜 기간 기증자가 정성으로 가꿔 온 이 소나무들은 뛰어난 수형과 생육 상태를 자랑하며 조경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기증자의 뜻을 존중하여 해당 소나무들을 관내 공공사업장 주변에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푸른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녹지 조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기증은 우수 조경수를 공공 공간에 도입하여 환경을 쾌적하게 가꾸는 동시에, 수목 구매 등 관련 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송시항 씨는 “오랜 시간 애정을 쏟아 키운 소나무가 많은 이웃이 오가는 공공시설에 뿌리내려 완주의 경관을 가꾸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소중하게 키운 조형 소나무를 기증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자의 뜻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소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이 아름다운 수목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이 우수 조경수의 공공 활용을 확대하고 민간에서 기증하는 수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예산 절감과 녹지 공간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