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전국 산악 마라토너들이 완주의 빼어난 자연 속을 힘차게 달린 ‘제2회 완주 만경강배 트레일런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와일드 로컬푸드 축제기간인 3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완주의 천혜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역 대표 축제와 어우러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고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 안수산과 위봉산성을 경유해 돌아오는 34km, 20km, 7km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도전 수준에 맞춰 코스를 선택해 극한의 레이스를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34km 남자부에서는 서울에서 참가한 이 모 씨가 4시간 14분이라는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34km 여자부에서는 경기 부천 출신 정 모 씨가 5시간 20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극한의 도전을 당당히 완주해냈다.

이번 행사는 출발 및 도착 지점을 제14회 완주 와일드 로컬푸드축제장과 연계함으로써 체육 행사와 지역 축제의 상생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에게 지급된 경품과 식대는 모두 축제 상품권으로 제공되어 축제장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이는 축제 상인들의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완주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수려한 자연을 품고 달린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더욱 빛났다”고 말하며, “앞으로 만경강배 트레일런 대회를 전국 메이저급 산악 레포츠 대회로 육성하여 스포츠와 관광이 살아 숨 쉬는 명품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