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지난 8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두 달간 진안홍삼한방센터 주차장에서 운영했던 '2026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기간 동안 총 80.8톤의 건고추가 거래되며 농가 판로 확보와 진안고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직거래 장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고추시장은 기존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에서 진안홍삼한방센터로 장소를 옮겨 운영됐다. 매월 4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시장에는 생산 농가가 직접 재배한 건고추가 소비자에게 판매됐다. 거래 가격은 1근당 최저 8,000원에서 최고 17,000원까지 형성됐다.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약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배 면적 감소와 함께 폭염 및 가뭄 등 이상 기후로 인한 개화 및 착과 불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진안군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몇 가지 신뢰도 향상 방안을 도입했다. 관내 농가임을 확인할 수 있는 뱃지 착용과 함께, 생산자의 성명 및 생산 지역을 명확히 표시하는 포장재 실명제를 시행했다. 더불어 포장재에 '진안고추 생산확인서'를 동봉하여 소비자가 생산자를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진안고추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은 올해 고추시장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향후 포장재에 생산 연도와 생산자 성명 표기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시장 질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건고추의 규격과 품질을 균일하게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진안고추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소영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올해 고추시장에 참여해주신 모든 농가와 방문해주신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추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