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자원순환 교육의 장 자리매김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이 단순 폐기물 처리 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최근 2026년 자원순환 아카데미 ‘업사이클링 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서산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서산 관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435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폐자원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 3명이 ‘플라스틱 병뚜껑의 재탄생’과 ‘커피박의 변신’을 주제로 흥미로운 수업을 이끌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플라스틱 병뚜껑과 커피콩 추출 후 남은 부산물인 커피박을 활용해 직접 키링을 만드는 체험에 집중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건이 어떻게 재사용될 수 있는지 자원순환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플라스틱 병뚜껑이나 커피 찌꺼기처럼 버려지는 물건이 다시 쓰이는 자원순환 과정을 알게 되었다”며 교육적 효과를 언급했다. 또 다른 참여 학생은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실제로 이번 업사이클링 교실은 참여 아동과 학생들의 높은 흥미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재참여 수요가 매우 높았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에도 자원순환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세대의 자원순환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