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에 거주하는 200명의 외국인 주민이 지역 대표 축제인 '제14회 완주 와일드 로컬푸드축제'에 참여하며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네팔,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등 15개국 출신 이주민들이 함께했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는 이들이 완주의 대표 축제를 직접 즐기고 지역의 문화와 먹거리를 경험하며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주민들은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축제 곳곳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겼다. 특히 완주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를 맛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음식 문화를 경험하고 축제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15개국에서 온 외국인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고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국적을 넘어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 참여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완주의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같은 공간에서 축제를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는 “평소 일터와 생활공간 중심으로 지내던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의 대표 축제에 함께 모여 완주의 음식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외국인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생활 상담, 문화 체험,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