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가 고령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가속 및 돌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사업은 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사고를 차량의 안전 기능으로 보완하는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 강화의 일환이다.
도는 지난 7일 아산시 일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33명을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장착을 시작했다. 이 장치는 운전자가 제동 대신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는 등 비정상적인 조작을 감지하면 차량의 급가속을 자동으로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의 우선 지원 지역으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아산시, 논산시, 공주시가 선정되었다. 충남노인회를 통해 접수받은 결과, 총 105명의 고령 운전자가 지원 대상자로 최종 확정되었다.
도는 아산시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논산시, 15일 공주시에서도 순차적으로 장치 장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고령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향후 도는 이번 장치 보급과 더불어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실시,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 등을 연계하여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와 안전운전 습관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의 안전 기능으로 운전자의 실수를 보완하는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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