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제30회 무주군 노인의 날 경로행사가 지난 7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회원 등 2,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현대판 어우동팀'의 숟가락 난타와 '라인댄스 리듬타고팀'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기념식과 축하 공연,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는 참석자들과 함께 '노인 강령'을 채택하며 눈길을 끌었다. 강령에는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효친 경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 유지·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사회 정의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무주 발전에 헌신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무주읍 성기현 씨 등 총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수 표창은 무주읍 성기현 씨를 비롯해 무풍면 김태수 씨, 설천면 김종남·함영근 씨, 적상면 김용철·이명식 씨, 안성면 문정열 씨, 부남면 故 배 희철 씨가 받았다. 무주군의회 의장상은 무풍면 하봉수 씨와 안성면 이광길 씨가 수상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대한노인회 회장상은 김만중·신현두 부회장, 유영환 주계경로당 회장, 최옥문 경로 부장이 수상했으며,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장상은 설천면 김영자 씨와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박은정 노인복지팀장, 농촌활력과 김형인 주무관이 경로당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받았다.

이광부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장은 “이 사회의 어른으로서 후손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난 세월의 경험과 업적을 전수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하고 자존감 넘치는 노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과 활기찬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473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득 보전 강화, 독거노인 통합 돌봄 서비스 질 향상, 여가·문화 활동 증진,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한 사회 참여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