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글 창제 100주년이자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경북 성주군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오는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밖숲 광장 일원에서 '한글의 혼, 붓 끝에 담다'라는 이름으로 서예와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글 창제의 깊은 뜻과 그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동시에, 군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서예를 통해 한글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세종대왕자태실을 품고 있는 성주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점은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훈민정음 서문의 웅장함을 담은 휘호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화선지에 직접 글씨를 쓰는 서예 체험과 개성 있는 부채 글쓰기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의 역사적 의미를 단순히 기념하는 것을 넘어, 직접 쓰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우리 전통 서예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는 그동안 정기 전시회와 한글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지역 서예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생활 문화의 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성주에서 한글 창제의 정신을 되새기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