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농지가 메밀꽃밭으로…함양 시목마을 메밀꽃축제 9일 개최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오는 10월 9일 함양읍 시목마을회관 앞 광장 일원에서 '시목작은마을 메밀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마을 내 방치되었던 유휴 농지에 메밀꽃을 심어 농촌의 옛 정취를 되살리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목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활용되지 않던 농지를 직접 가꾸고 메밀꽃을 심어 마을의 새로운 볼거리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메밀꽃 경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며 유휴 농지를 마을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의 의미가 더욱 깊다.

축제는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오전 11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길놀이 풍물, 고고장구 공연, 허수아비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며, 이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밀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구역과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 측은 약 1000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밀꽃과 허수아비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농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목작은마을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비워두었던 농지에 메밀꽃을 심는 작은 시도에서 시작했지만, 주민들이 함께 가꾸면서 마을의 새로운 볼거리가 되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목마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