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구축제 16일 개막… “만선의 흥겨움과 목포의 맛을 만나다” (목포시 제공)



[PEDIEN]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2026 목포항구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목포항의 활기 넘치는 어시장인 '파시'를 중심으로 만선의 기쁨과 옛 항구도시의 정취를 고스란히 재현한다.

축제는 실제 어선과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 체험, 미식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목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6일 오후 6시, 파시무대에서 열리는 '파시 만선이다'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풍물패의 신명나는 연주와 함께 안강망 어선이 항구로 들어오고, 극단 갯돌의 재치 있는 공연과 수산물 경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서 홍어 명인의 해체 시연과 홍어삼합꼬치 나눔, 시민 참여 길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의 흥겨움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파시경매쇼'로 이어진다. 당일 위판된 수산물을 대상으로 재담과 미니게임을 곁들인 경매가 진행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목포수협의 전문 경매와 더불어 미식 경매도 마련되어 파시의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부밥상'이라는 이름의 미식 공간에서는 홍어주막, 민어살롱, 우럭상회 등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홍어, 민어, 우럭 등 목포를 대표하는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항구의 풍경을 감상하며 목포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옛 항구도시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레트로 선창거리'도 마련된다. 음악다방, 만화방, 옛 학교와 버스터미널 등을 재현했으며, 배우들과 함께하는 '파시 타임슬립 퍼포먼스', 추억의 음악, 냉커피, 옛 의상 체험 등은 세대를 아우르며 즐길 수 있는 요소다.

축제장 밖에서도 목포 여행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준비했다. 축제장과 관광명소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목포의 역사와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축제 방문이 원도심 관광과 주변 상권 이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개막 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 및 주차 안내, 편의 시설 정비 등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목포항의 살아있는 파시를 직접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축제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목포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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