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인공지능 시대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은 반도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도체 산업이 중단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하석균 의원은 6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민선 9기 도정의 AI와 데이터센터 육성 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반도체 기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하 의원은 "AI와 반도체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며 "AI를 육성하면서 반도체 기반을 약화시키는 것은 정책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민선 8기 동안 한국반도체교육원, 반도체 특성화대학·공유대학, 반도체 공동연구소,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등 인력 양성, 연구, 실증 분야에 총 2335억 원 규모의 산업 기반이 구축된 점을 상기시켰다. 이는 특정 도정의 성과가 아닌 국가, 도, 시·군,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만든 강원도의 소중한 공공자산임을 강조했다.

이에 하 의원은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반도체산업 전담 기능 유지와 2029년까지 관련 사업의 재원 및 추진 보장 △의료 AI 반도체, 미래차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을 연계한 '강원 AI·반도체 융합전략' 수립 △교육생 취업률, 기업 장비 활용률, 시험·인증 실적, 투자 유치, 신규 고용 등 성과 지표 관리 △교육·실증 기반과 연구 기반, 도내 대학의 인재 양성 체계를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주문했다.

하 의원은 "도정은 바뀔 수 있지만 산업 정책은 지속되고 축적되어야 한다"며 "반도체는 특정 도정의 사업이 아니라 AI 시대를 준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의 미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반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가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며, 강원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