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물류산업진흥원, 청소년 해양·항만 진로체험부터 국제교류까지 사업 확대 (동해시 제공)



[PEDIEN]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해양·항만 분야 진로체험 교육을 확대하고, 동해항 국제항로를 활용한 국제교류 사업까지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동해항을 잇는 다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진흥원은 청소년들이 해양·항만 산업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해양·항만 진로체험교육'을 올해 연말까지 지속한다. 이 사업은 이미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동해상고 등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91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해군 제1함대, 동해해양경찰서, 국립해양과학관 등 해양·항만 관련 주요 기관과 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 관련 직업과 산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으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도 체험교육은 멈추지 않는다. 10월에는 북평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에는 동호초등학교, 묵호중학교, 하랑중학교, 그리고 12월에는 예람중학교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현장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진로체험에 그치지 않고, 진흥원은 동해항 국제항로를 활용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2026 청소년 국제항로체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국제항로를 이용해 해외 물류·문화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나아가 외국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 청소년 동아리인 치어리딩팀 '페이븐'과 밴드팀 '프레이즈'가 이 사업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이들 두 팀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돗토리현을 방문한다. 동해항 국제항로를 통해 사카이미나토항에 입국한 뒤, 현지의 물류·유통 시설을 둘러보고 특히 10월 24일에는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통해 양국 청소년 간의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동해항과 해양·항만 산업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동시에 동해항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동해항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라는 진흥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