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군청 (성주군 제공)



[PEDIEN] 성주군은 농작물 수확이 마무리되는 가을철을 맞아 영농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 달간 '2026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수거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될 수 있는 폐기물을 선제적으로 처리하여 산불 위험을 줄이며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집중수거기간 동안에는 농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폐보온덮개 △차광막 △반사필름 △벌통 등 특정 품목은 무상으로 처리된다. 이 외 품목의 경우, kg당 110원의 처리 비용이 발생한다.

원활한 폐기물 수거를 위해 각 읍·면에서는 별도의 처리 일정과 배출 장소, 기간을 지정하여 농가로부터 폐기물을 수거하고, 이를 성주군자원순환사업소에서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수거 일정에 맞춰 품목별로 분리하여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기물이 혼합된 상태로 배출될 경우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

성주군은 이미 전국 최대 참외 산지로서 발생하는 폐참외의 무단투기를 막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들녘별 폐참외 수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분야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선도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성주군자원순환사업소 관계자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집중수거기간에 농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농민들의 의지와 인식 개선이야말로 농촌 환경 보전과 자원순환 사회 실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