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보온재 무상 지원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온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직경 15~25㎜ 규격의 수도계량기가 설치된 계량기함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오는 10월 2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보온재 지원 수요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중에는 해당 가구에 보온재를 배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춘천 지역에서는 총 595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21년 303건에 달했던 동파 건수는 2025년 41건으로 감소했으나, 매년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사전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노출된 수도관을 헌 옷이나 보온재로 꼼꼼하게 감싸고, 계량기함 내부에는 마른 헌 옷이나 담요 등을 채워 찬 공기가 스며들 틈이 없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계량기함 내부에 직접 불을 사용하는 행위는 급격한 온도 변화를 유발하여 폭발 위험이 따르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