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보건소 소속 'YES구미합창단'이 지난 9월 3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6년 제4회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 본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음악을 통한 소통 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10개 팀이 실력을 겨룬 가운데, YES구미합창단은 '오빠생각'과 '경복궁 타령' 두 곡을 선보였다. 단원들은 완벽한 하모니와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과 심사위원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2016년 경북 지역 최초로 창단된 YES구미합창단은 정신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이미 2019년 '제27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찾아가는 음악회'와 '정신건강의 날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이러한 활동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열정적으로 연습해 온 단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이 단원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합창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