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가 지난 7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제35회 영주시 지체장애인자립실천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고 지역사회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회원과 가족, 후원자 등 600여 명이 자리를 채웠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자립 의지를 다지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의 시작은 지체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로 장식됐다. 이어 영주경찰서 수사2팀 윤봉수 팀장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윤 팀장은 기관 사칭, 대출 빙자 등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의 대처 요령,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보호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참석한 회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며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 시장은 이어 "장애인이 차별이나 불편함 없이 일상을 영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절실히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욱 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