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방치 빈집 정비사업 추가 대상자 모집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는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우려를 낳는 빈집 정비 사업의 추가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추가 모집은 '2026년 빈집철거 지원사업'의 남은 물량 2동에 대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총 5동의 빈집 정비를 목표로 하는 영주시는 이미 3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정비를 추진 중이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잔여 2동의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 관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다. 한국부동산원 빈집애에 등록된 빈집이 우선 대상이며, 무허가 건축물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철거 후 해당 부지를 최소 1년 이상 주차장, 쉼터, 마을 텃밭 등 주민을 위한 공공용도로 활용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소유자가 직접 철거 비용을 부담하고 영주시로부터 지원받는 방식이 아니다. 영주시가 대상지를 직접 선정하고 설계 용역과 철거 공사까지 책임지고 시행한다. 이는 소유자의 철거 비용 및 행정 절차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한 후, 빈집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가압류나 근저당권 설정 등 소유권과 관련된 권리관계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빈집은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현재 3개소에 대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남은 물량도 적합한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철거 부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