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남화 어르신의 장수 축하금, 이웃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홍천군 제공)



[PEDIEN]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 거주하는 최의영 씨가 10월 6일, 아버지 고 최남화 어르신의 이름으로 50만 원 상당의 홍천사랑상품권을 북방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7월, 만 90세 생신을 맞은 최남화 어르신이 생전에 신청했던 장수 축하금을 별세 후 가족이 수령하면서 이루어진 의미 있는 나눔이다.

가족들은 아버지를 기리는 특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장수 축하금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의영 씨는 "아버지께서 직접 장수 축하금을 사용하시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아버지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기억하고 어려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라도 하시는 데 보탬이 된다면 아버지께서도 기뻐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생전 아버지의 이름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자녀들의 깊은 효심을 보여준다.

채계명 북방면장은 "고인이 생전에 신청한 장수 축하금을 가족들이 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주셔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버지를 기억하는 가족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담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홍천사랑상품권은 북방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고인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며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