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강원 홍천군이 치유관광 상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홍천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1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농촌 치유 프로그램 ‘내면의 속삭임’ 2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진행된 시범 운영에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상품화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홍천군과 홍천 출신 방송인 윤영미 아나운서가 공동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윤 아나운서는 단순한 행사 진행자를 넘어 홍천의 풍부한 자연과 농촌, 치유 자원을 참가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호스트이자 스토리텔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홍천의 핵심 치유 자원을 품은 열목어마을과 무네미 농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첫날에는 열목어마을에서 숙박하며 오대산의 청정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한다. 열목어가 서식하는 맑은 계곡과 산림이 어우러진 이곳은 참가자들에게 온전한 쉼을 제공한다.

이튿날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조경수가 일품인 무네미 농장을 찾아 여유로운 농촌의 정취를 만끽한다. 이후 해발 약 1000m에 자리한 자운마루로 이동하여 백두대간의 장엄한 풍경과 희귀·약용 식물을 활용한 특별한 농촌 치유 콘텐츠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내면의 속삭임’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치유 자원뿐만 아니라 음식과 숙박까지 하나의 매끄러운 여행 동선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홍천에 머무는 동안 자연과 농촌의 일상을 깊이 있게 경험하며 진정한 치유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은 이번 윤영미 아나운서와의 공동 운영을 통해 기존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일회성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명확한 고객층을 확보한 민간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홍천 치유관광의 인지도와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윤 아나운서가 보유한 중장년 여성 중심의 고객층과의 강력한 소통 기반은 홍천의 자연, 농촌, 음식, 숙박 자원을 핵심 관광 소비층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전망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시범 운영을 통해 홍천군 내면의 자연과 농촌 치유 자원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공동 운영을 계기로 지역 농가와 관광 자원, 음식, 숙박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실제 방문과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고품격 체류형 치유관광 상품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홍천은 제가 태어난 고향이자 자연 속에서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참가자들이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 건강한 음식을 만나며 자기 내면에 깊이 귀 기울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호스트이자 스토리텔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