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가구 맞춤지원 프로젝트 9호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갑작스러운 보호자의 건강 악화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취약 가정을 위한 맞춤 지원 프로젝트 9호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지난 23일, 아버지의 뇌출혈로 인한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일상생활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게 된 한부모 가정의 학생을 도왔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 이 학생은 심한 지적장애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며, 그동안 아버지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생활해왔다.

아버지의 입원 후 학생의 곁을 지키는 고모가 임시보호자 역할을 맡았으나, 장애 특성상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돌보는 데 따른 부담은 가중됐다. 복지관은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대상자의 욕구를 면밀히 검토했다.

이에 복지관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유산균, 의류, 목욕용품 등 학생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가족의 위기 상황에서 발생한 생활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의 생활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시 지역사회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하며 사례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해진 좋은인연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힘든 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보호자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족에게 이번 나눔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협력하여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김해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 이용 및 봉사 참여는 310-8930 또는 www.gimhaerc.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