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경남 평생학습박람회서 우수상 등 다채로운 성과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제3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 우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함양군 평생학습동아리 ‘커벤져스’는 ‘커피로 지역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커벤져스’는 단순히 커피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았다. 회원 전원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키웠고, 지역 특산물인 산양삼을 활용한 ‘함양 산양삼커피’를 직접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평생학습이 지역 특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의 혁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 1호 창업인 ‘미선당’을 성공적으로 탄생시켰으며,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콜링 클래스’ 재능기부 활동까지 펼쳤다. 이러한 평생학습을 창업과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한 사례 발표는 박람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함양군 홍보부스 역시 지역 특색을 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함양웰니스커피창업과정’에서 개발한 ‘산삼커피’와 ‘산양삼스무디’ 시음 행사는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창의보드게임지도사 과정’에서 개발한 교구인 ‘함양 4색큐브’ 체험 프로그램은 함양의 대표 관광명소와 축제 콘텐츠를 담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 체험과 함께 함양의 다양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성인문해교육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성인문해시화전 시화 부문에서 4명, 엽서 부문에서 3명이 각각 ‘행복글상’과 ‘소망글상’ 등을 수상하며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대회에 참가했던 한 동아리 회원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소중한 평생학습이었다”며 “회원들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우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이 개인의 배움에 그치지 않고 창업, 일자리, 재능 나눔, 지역 홍보로 이어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움에 참여하고 그 성과가 개인과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