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제공)



[PEDIEN]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 혁신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루마니아와 조지아에 'AI 정부 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AI 정부 정책포럼'을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선진적인 AI 및 디지털 전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사절단은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협력과장을 단장으로 관세청,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AI 및 디지털 정부 관련 유관 기관과 외교부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루마니아에서는 9월 30일 '한국-루마니아 AI 정부 정책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국가 AI 정책, 지방정부의 AI 활용 사례, 디지털 ID, 전자통관시스템 등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루마니아 공무원들은 한국의 공공 서비스 혁신 사례를 통해 AI 도입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0월 2일에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한국-조지아 AI 정부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조지아 법무부 차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AI 기술의 행정 및 공공서비스 적용 방안과 디지털 ID, 데이터 기반 행정 등 상호 관심 분야의 협력 가능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이는 지난 9월 8일 조지아 법무부 장관 방한 시 체결된 '디지털정부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구체화하는 후속 조치다. 양해각서에 따라 한국은 2028년까지 3년간 조지아에 디지털정부협력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AI 정책과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AI 기본사회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디지털 ID, 관세 시스템 등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해외에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파견은 한국의 AI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AI 3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